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1019
선생님 운명이 있다면 미국에서 총격 사건으로
몇 백명이 한 자리에서 희생 되었는데 같은 운명
일까요...?
질문의 요점은 이렇습니다.
얼마전 수련생이 현실 경험이란 자기 의식이 만든
양자 붕괴로 만들어진 잠정적 상태 라고 배우면서
즉시 일어난 질문을 한 것입니다.
매우 똑똑한 질문이란 생각을 했고 그래서 오늘 중심
주제는 조금 어려운 말로 대립과 역설이란 이론과 검토
가 된 것입니다.
한비자(韓非子) 난일(難一 )편에는 초나라의 창과
방패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창도 뚫을 수 없다는 방패와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다는 창을 파는 사람에게 둘을 대립시켜 보라
말했을때 일어나는 모순(矛盾)...
의식이 선택한 양자 붕괴가 현실이라면 죽이려는자
의 의식과 살려는 사람의 의식이 대립 되었을때 어떤
현실이 주어지는가...?
죽이려는 자의 의도가 현실을 만들었다면 창이 뚫은것
이고 살려는 사람이 사지를 벗어 났다면 방패가 막은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발견 되는데 양자 붕괴는 현상
입니다.
양자 붕괴는 옳고 그름이란 인간의 감정적 요구가 개입
될 여지가 없는데 그것이 존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함정을 파놓고 있다면 함정 안은 이미 불손한
영역의 또 다른 양자 붕괴 상태입니다.
만일 함정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양자 사건에서 주체가
아닌 객체로 존재하게 됩니다.
함정에 빠진 후 자기가 붕괴한 사건의 성질이 불리하다고
즉시 주체가 되고자 요구한다면 창과 방패처럼 모순이 발
생하고 자연 질서는 엉켜버릴 것입니다.
만일 알아차림으로 함정을 인식하고 빗겨 서 있다면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는 자와 대립적 양자 관계상태
가 만들어 집니다.
양자 붕괴에서 객체가 의식에 출현하고 주체도 객체를
마주 보며 나타난다고 했는데 하나의 현상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면 자연질서가 무너지고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인데 이것이 앞에서 본 대립적인
양자 상태로 모순입니다.
자율성이란 양자 가능성을 어떤 규정된 윤리나 도덕
상태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박을 터뜨렸다는 양자 붕괴와 무고한 사람들이
동시에 죽었다는 이면에 현상은 동일한 원리가 적용
되고 있습니다.
대박을 터뜨리는 양자 붕괴는 의문과 감정적 처벌과
무엇도 의심되지 않았지만 저격병 한 명의 나쁜 의도
가 만든 다발적 현상은 불공정하고 뭔가 이상하게 느껴
지는것... 이것이 모순입니다.
이것은 옳기 때문에 동시 다발적 대박이 좋은 것이고
저것은 옳지 않기 깨문에 동시 다발적 비극은 이상하다고
여기는것...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가려고 한다면 자동차의 특성
이 양자 붕괴되어 나타납니다.
동력이 강력해서 200 마력으로 달리다가 시골길에서
무단 횡단하던 어떤 가족을 치여 죽였습니다.
왜 죽었나요...
가족은 모두 한날 한시에 죽을 운명이었나요...
그것은 양자 붕괴의 주체가 누구이고 그것을 충분히
알아 차렸는가의 문제로 모아집니다.
한쪽은 의식을 주고 있었고 길을 건너는 사람들은
의식을 두지 않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참 기묘한 현상입니다...
양자 얽힘은 인과를 벗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죽어야 할 이유가 있었다기 보다는 현상으로
보이기에 우연히 죽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융은 우연을 동시성이라고 했습니다.
우연속에는 개체성이 없고 장소와 관계 없이 동시성이
들어 있습니다.
공연을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의 외형적 모습으로는 각각
개인들이 무작위로 모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동시성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전혀 다르게
해석된다는 것 입니다.
동시성의 작동은 무의식속에 있으니 그것을 의식으로
분리해서 바라보면 개별성으로 보여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힌트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구름을 그려 달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함께 공부하면 의문이 풀릴 것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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