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929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보면
처음에는 저게 뭐야... 울퉁 불퉁하고
소란스럽고 어지럽고 지저분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바라보면
과연 그렇구나 저런 것을 위해서 그런
모양이 필요했구나를 깨닫습니다.
건물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설계도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지속하기 어려웠을
혼란의 상태...
우리삶도 중간 중간 저렇게 어중간하고
너저분하고 스스로 확신할 수 없는 상태
를 경험하는 것은 아닐까...?
만일 건축물의 모양을 보고 포기하고 두려워
했다면 저런 아름다운 건물이 세워질 수 있었
을까...?
어제도 또 다른 삶의 기적을 경험하면서 이성
너머의 힘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관한 올바른 이해는 각자의
삶을 설계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알아차림을 개발한다는데 무엇을 위한 무엇을
개발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것 없이도 잘 살아왔다고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기다림을 개발한다고
하면 더 어리둥절 해 합니다.
기회는 시간속에 존재하며 짧은 순간이란 직관
력과 기다림이란 자제력을 필요로 합니다.
시간을 낚는다는 비유는 결국 직관력과 자제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현상을 바라보는 눈이 순간을 가르는 힘으로 작용
하고 적절한 때에 관한 기다림은 곧 자제력 입니다.
수동적으로 흐르는 시간은 어떤 조건에서 능동적
성질로 변하는데 우리가 본것은 순간 알아차림과
자제력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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