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921
중독에는 수많은 얼굴이 있습니다.
도박이나 마약에 중독 되었다면 그것을
끊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끊어야 할 대상이 모호한 중독이
있는데 자기에게 중독된 상태...셀프 중독
입니다.
셀프 중독 상태는 행동 대상과 주체가 하나
입니다.
그래서 출연자 없는 영화와 같아서 누구를
비평하거나 교훈을 삼을 수도 없지만 영화
의 영향력은 일어나는 상태와 같습니다.
셀프 중독 상태는 스스로를 느낄 수 없으므로
결과는 더욱 치명적 입니다.
셀프 중독의 치유는 자신을 알아차림의 대상화
할때 시작됩니다.
과학은 인간의 뇌가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만을 가져 와서 영상을 만드는 영사기와 같음
을 발견 하였습니다.
누군가 경험하는 현실은 그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어떤 상태를 기준으로 뇌가 만들어 내는
허구일 수 있다는 것...
공구 상자에는 수많은 공구들이 들어 있지만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망치를 느꼈다면 놀랍게
공구 상자가 망치로만 채워진다는 것...
그래서 공구 상자는 곧 망치로 대입되는 상태에
돌입하면 스스로 믿어 의심치 않는 경험에 근거한
고정 불변의 확신이 싹튼다는 것...
셀프 중독 상태에서 사물의 다름은 틀림으로 인식
되고 그것은 감정적인 분노와 혐오로 변하기 쉽습
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셀프 중독의 상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셀프 중독과 인식이 내면을 향하는 시간과는 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그동안 경험한 셀프 중독은 몇 가지
증후가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는 삷...
성형과 외모에 지나친 관심...
외부에서 불만 꺼리가 많이 보이는 상태...
막연한 불만족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상태...
막연한 우월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상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겠지만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성을 모르는 삶을 지속할 수 밖
에 없는 스스로 변화 불가한 착각의 상태가 셀프
중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