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714
세계를 만들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제 우리는 포즈윈 2번 호흡이 세계를
만들 수 있음을 수련하고 이론을 검토
하였습니다.
정재승이란 분은 자신의 강연에서 어떤
이론을 소개하면서 세계를 만들고 있는
2 가지 요인을 아톰과 비트라고 설명하
고 있습니다.
알려진 대로 아톰은 물질적 기초로 원자
이고 비트는 정보의 저장 단위를 말하는
과학 언어입니다.
과연 이런 예견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오류가
발생하면 개인의 삶과 운명이 완전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정재승씨 강연은 물질적 세계를 대표하는
아톰의 요인과 비물질의 세계를 대표하는
비트의 요인 사이에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상태가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라
는 진단입니다.
물질과 가상 둘의 역할이 같아지거나 역전
상태가 되면 또 한번의 혁명적 상태가 도래
할 것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강연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에는 결정적인 요인이
빠져있다고 생각하는데 인간의 영성부분입
니다.
" 협소한 세계관은 혐오를 포함한다."
" 세계관이 감정과 결부되면 맹목적인
추종이 발생한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종교가 일으킨 폭력이
모든 폭력을 합친 것 보다 잔인했고 종교의
형태만 바뀌었을 뿐 지금도 그대로 답습되고
있습니다.
굶주린 개가 배부를 때 영화를 잊지 못하고
야성을 드러내고 현재 배부른 개는 남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기 치장에만 신경쓰고 있는 상태와
같아 보입니다.
인간의 선과 신의 사랑을 가르치는 종교가 가장
이기적인 폭력에 의존하여 다툼을 끝내지 못한
다는 현실은 언제 끝날지 모를 반복되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수련중 이론으로 설명한 세계의
만들어짐이 철저히 어떤 혐오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부하려 합니다.
미래 학자들은 현재 대중의 지적 수준의 하락이
가까운 장래에 실물의 격차로 벌어질 것을 예상
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S N S 의존과 관계 형성의 협소함이 특정
계층이 서로 뭉치고 고립되고 있으며 과거와 다르
게 정보 유통의 경로가 점차로 차단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무한히 접근이 가능한 정보의 대부분은 혐오
정보에 불과합니다.
혐오 정보는 과거로부터 대중적 관심과 행동을 유발
하기 때문에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
한 단골 메뉴였는데 이것이 세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정보에 영향을 받고 맹목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그것을 받아 들이는 개인들의 감각의 오류가 있기 때문
입니다.
차가운 것을 뜨거운 것으로 여기고...
뜨거운 것을 차가운 것으로 여기고...
슬픈 것을 기쁘다 여기고...
기쁜 것을 슬프다 여기고...
이런 말을 하면 나는 아니라고 극구 부인합니다.
자신의 몸으로 나타난 여러가지 현상을 보여주면
놀라워 합니다.
지독한 감각 오염은 그에 상응한 세계를
나에게 가져 주고 있고 그것이 고통을 만들고
있지만 보이는 것을 전부로 여기는 사람들은
아톰적인 원인 만을 추정합니다.
지금 여기에 적고 있는 이론적 내용이 얼마나
마음 속에 받아 들여질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인문학 공부는 교양이나 쌓고자 하려는 공부가
아닙니다.
무엇을 받아 들이고자 하는 인식의 주도권을
고차원 질서가 갖게 되면 그보다 아랫 단계의
질서는 여기에 준하여 서서히 재편됩니다.
나의 안으로 형성된 인식은 세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양자이론은 그것이 무엇이든 인식이 없으면 세계는
나와 상관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포즈윈 2 번 호흡은 왜곡된 감각 정보를 정화하고
인문학 수련은 세계관 확립에 도움이 됩니다.
수련으로 감각을 정화하고 인문학으로 세계 인식의
틀을 새롭게 한다면 지금 보다 크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와 인연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인문학적
교양과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인문학은 시간이 나서 여가를 보내려고 돈벌이와
상관이 없는 한가한 사람들이 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개와 고양이가 사유가 있다면 독서하는 인간을 이렇게
보지 않을까요...!
" 인간들에게 이상한 습관이 있다.
허연 작은 나무 상자를 한없이 들여다보는 이상한 습관...
나는 그 시간에 생선이나 한마리 더 찾아보겠다. "
'공명하는 포즈윈 > 포즈윈 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간수련과 연결성 회복 (0) | 2017.07.27 |
---|---|
마음의 힘과 치유연결 (0) | 2017.07.18 |
2017 여름 인문학 노자 도덕경 흐르는 강물처럼 (0) | 2017.07.09 |
SNS에 위임한 선택 회피와 양자정보 (0) | 2017.07.06 |
세계의 양립성에 관한 발견 (0) | 201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