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200813
수련의 방해요인중 가장 큰 요인은 자기자신...
스스로 만족되고 길들여진 관념적인 기준들...
그 효용성에 취해서 밤에도 끼고 잠을 자고
결국은 24시간 함께 지낸다.
직업이 이성적인 생각을 쓰는 환경에 과도하게
노출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
오늘 저녁수련을 마치고 질문을 해온 수련생이
고통을 호소한 부분도 과도한 이성중시가
초래한 대립과 긴장이 원인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 기능을 강조하는 명상 가이드가
존재하지만 이것은 몸의 고유에너지 일깨움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20세기 중반이후 대부분 질병이 이성과잉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성을 개발하는
방법이 일정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기괴하다는 생각이 든다.
언어적인 자기설득...?
여기에는 큰 모순이 존재하는데 언어는
이성의 재료이고 사람마다 발달단계와 개인
환경의 상호작용에 따라서 그 언어가 구축한
세계가 전혀 다를 수 있다.
할머니손은 약손처럼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 없는
문제이며 그동안 경험으로 보아도 명상이
이성을 다루면 많은 한계를 갖는다.
의식은 몸을 떠나서 존재하기 어렵고
몸을 기반으로한 의식확장은 이성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