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1115
내가 해야 할 움직임이나 과정의
경험을 어떤 누군가 대신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편리가 바보를 부르는 짓이다.
인간의 머리를 기계가 대신 한다는
인공지능사회... 꿈꾸지도 바라지도 않지만
산업적인 요구에 의해서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기대는 막연한 분홍빛이다.
막연한 분홍빛이란 검은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기대까지 더하니 우리 모두는
너무 착한것 아닌가...?
총의 발명이 그 폭발력 만큼이나 독재적 권력이
형성되도록 만들었다면 인공지능의 역할도
총의 발명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
인공지능에 의한 개인들의 화폐소비를
분석하고 식량과 에너지를 통제한다면
사회변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을 개발하지 않을수도
없는일... 어디까지가 지능이고 지성인지
그것의 한계와 선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환호와 박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수련을 하다보면 머리의 조건은 완벽한데
결과에 이르러 울림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한사람의 말없는 생각이나
불안이 영향을 준 것입니다.
조금씩 더 알아갈수록 세계가 다르마적인
생, 노, 병, 사란 구조적 한계속의 반복임을
지능이 아닌 지성으로 그 앎이 깊어집니다.
아주 오래된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중에
" 옆집에 고기구워요...! "
이시절 상대적 박탈감란 옆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신호를 감지하던것이 전부였던 시절인데...
놀랍기도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나가야 할 방향은 돈을 벌어서 고기를 사서
가족과 함께 구워 먹는일...
목표가 단순할수록 얻는 행복도 쉬웠을 것입니다.
요즘 포즈윈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느끼고 있는 사실은 충분히 채워져 있는데
불만족과 불안에 시달리고...
뭔가에 막연히 쫒기고 있습니다.
지능으로는 충분히 누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지성의 영역에서 고립된 상태를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고민으로 우리를 찾아올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즐겁고 희망적인 사실은 수련이 반복될수록
지능은 뒤로 물러나고 지성이 확장되는
결과를 얻을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