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522
어떤 사람들은 완전무결함을 추구하지만
자연의 법칙은 이것이 허구임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퓨어와 비퓨어의 관계의 비율인데
물리학자들은 비퓨어의 최소치가 7.4% 임을 밝혀
두었다.
이론에 따르면 하나의 퓨어상태가 건강하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7.4 퍼센트의 비퓨어를 필요로 한다는
아이러니한 발견이다.
100명의 착한 사람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7.4 명의 나쁜
사람이 공존해야 가능하다는 말인데 그렇다고 자신이
선을 위해서 남의 물건을 훔쳐왔다고 주장한다면
지식의 남용에 해당될 것이다.
7.4 퍼센트의 결과를 생산성과 연계한 일본의 통계는
생산성이 최상인 회사는 전직원이 모두 열심히 일하는
회사가 아니라 7.4 퍼센트 정도의 직원들이 딴짓을
할 수 있는 회사였다.
여기에서 오해하면 안되는 부분이 딴짓이란 개인적
행동이 아니라 전체의 구조적 상태이다.
흔히 말하는 일과 휴식의 조화란 이것이 아닐까...?
사회공학적 의미로 뒤집어보면 일년중 법정 공휴일이
7.4 퍼센트 범위내에서 유지되면 생산성이 높지만
이보다 길거나 짧으면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포즈윈 한남에 오디오를 설치할때 자문으로 참여한
음향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출력시 백색소음을 조금 넣었습니다.
너무 깨끗해도 견디기 어려워요...!
그러면서 씨디와 엘피의 차이는 소음의 차이란
점을 알려줍니다.
백색소음이 없는 씨디는 도리어 뇌를 피곤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백색소음이 있는 엘피가 도리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는 원리인데 오늘 글과 일맥상통하는
자연의 원리입니다.
초음속 전투기 조종사는 야간비행을 두려워하는데
비행 속도가 엄청나고 불빛이 없는 바다로 나가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해서 고도를 높인다고
해놓고 바다로 그대로 곤두박질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이것과 저것이 극명히 드러난 바다와 하늘
뿐이지만 결과는 참담한 사고입니다.
우리 사고가 이분법에 빠져있다면 하나를 바라볼때
반드시 그 반대편에 서야하므로 당연한 실패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