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103
어제는 신년들어 첫수련이 있었습니다.
2019년 시작에 맞추어 추가된 프로그램이 소개되었고
참여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수련에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경험을 돌아보면 시작과 마침이 불충분하면 전체는
뚫어진 바구니가 새듯이 완결된 형태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이것을 알고 난뒤 주변에 늘 강조하는 것이 시작과
마침을 중요시라고 했는데 게슈탈트 이론을 응용하여 보면
정신의 부스러기들 즉 미완결된 무의식적 경험이 떠다니는
부유물처럼 우리 삶의 발전을 앞에서 가로 막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형식은 빨리 건너뛰고 실질만 취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초는 자신이 부초인줄 모르고 떠다닙니다.
뿌리없는 삶이란 시작과 마침이 불분명한 삷입니다.
그런 의미로 새해의 각오를 다짐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제수련은 새해를 담아내는 멋진 바구니의 첫 부분을 잘 꿰어
둔 날 입니다.
희망과 함께 2019년 처음으로 소개된 수련은 매우 정교하게 다듬어진
다이아몬드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2018년 수련에서 보다 필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고민을 했었고 가을이후
준비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고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머리를 쓰면 세치가 많아진다는데 과연 그렇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기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첫선을 보이는 날에 반응은 뜨거웠고 무엇보다 실천하는
회원들이 난이도를 편하게 수용하고 있는 점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발돋음하는 포즈윈 시간수련과 함께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