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521
언제나 그 자리... ? 변함없는 그 자리... ?
그제는 결혼한 제자가 한참 만에 안부를 물어
왔습니다.
"선생님 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어
고맙습니다!"
나에게 일상이 누군가에게 삶의 용기가 되고
추억이 되고 있구나...!
아~ 벌써 그리 되었던가... 별을 닮은 마음 그 자리...
변화란 것은 순간 순간 변하는 것과 변화를 주관
하는 그 中心이 함께 하는 것...
그래서 바라봄의 시선이 본것을 만들 듯 무엇을
알았다고 싶으면 무엇에 취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라봄의 시선이 세상에 변화에 대한 반응이라면
본것을 만든다는 것은 수동적 삶을 살아가는 것...
그래서 취해서 살아가는 것인데 中心이 없다면
영원히 취했을 것입니다.
中心을 잃지 않고 또 취해 있었음을 깨닫고 한 꺼풀
벗어나고...
中心을 잃어버리고 변화 한다는 것은 길을 잃는 것...
그래서 고맙다고 한 것입니다.
지혜의 고전 논어에 변화와 변하지 않음에 관한 좋은
예가 있습니다.
爲政以德 譬如北辰
위정이덕 비여북신
덕으로써 정치를 한다는 것이란 비유한다면 북극성이
居其所 而衆星 共之
거기소 이중성 공지
자리에 머물러 있어도 뭇별들이 그 중심으로 돌고있는
이치이다.
德이란 불변의 진리인 道를 품은 마음이 세상으로 펼쳐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衆星이란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리들 마음과 외부환경이고
北辰이란 흔들리지 않는 한결 같은 中心인데 우리쪽에서는
센터링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