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515
삶의 큰 변화는 계획된 것에 의하여 일어나기 보다는
우연히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숙명론이나 철학의 우연발생론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우연은 셋중 하나에서 일어나지 않고 둘중 하나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다...
세상살이란 경험이 축적되어 갈수록 행운도 우연이고
불운도 우연이지만 결승점에서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
라는 발견을 합니다.
노자는 칭송이 자자한 곳에는 욕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이 우연의 문을 열고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총애와 욕됨
이 하나로 있다고 했습니다.
어제는 셋중 하나와 둘중 하나의 원리를 발견 했는데 사람들이
두 개중에 하나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는 그것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고...
셋중 하나는 자신이 귀중하게 생각하므로 우선하여 챙겨서 고민이
없다는 것입니다.
고민은 언제나 남겨둔 둘중 하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선택에 셋중 하나와 둘중 하나의 원리가 들어있습니다.
오래전 명상을 배웠던 선생님이 누군가 나를 만나는데 바쁘다고
하면 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증거이니 바로 정리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어제 발견한 둘중에
하나와 셋중의 하나의 원리로 보니 정확하게 맞는 이론입니다.
사람들은 양손에 떡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을 보면서 참 그 사람
떡을 무척이나 좋아하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떡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 그때 필요를
충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무엇을 필요로 하는데 둘중 하나면 그다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셋중 하나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지혜를 가르고, 참 사람을 가르고, 나가야 하는 방향을 결정할때
셋중 하나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종대왕, 이순신, 닐 암스트롱, 스티브 잡스... 열거할 사람은
많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셋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