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825
아는 만큼 보인다...
이 말은 철학자 괴테의 말입니다.
무엇을 안다는 의미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지만 사람은 자신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안다고 판단해 버립니다.
경험된 모든 것은 앎이 아니지만 경험을
안다고 하는 것으로 단정 하므로 필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어제 수련에서는 의식을 사용하여 습관적
행동을 개선된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4번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수련중 마음 깊은 곳에 잠자고 있는
오래된 악습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의 대사처럼...
내가 아직도 친구로 보이니...!
위세 당당한 악습들이 하고 있는 말처럼
강렬한 저항이 시작 되지만 중력을 이끌어
대응 시킴으로써 오래된 습들은 자연의 힘과
겨루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냇물이 바다를 막아선 무모함처럼 승리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허용의 관점을 유지하고 수련에 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중력이란 자연의 힘이 개입된 것을 눈치챈 악습은
교활하게도 말의 버전을 바꿉니다.
친구야...
우린 정들었던 사이잖니...
날 제발 내치지 말아줘...
내 생각이 많이 날꺼야...
조강지처가 났다는 말을 기억해줘...
여러분들은 우리 내적인 속삭임이 얼마나
교활한지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포즈윈 수련에서 허용이란 악습에 대한 관용
이 아니며 열어둔 문으로 중력 연결이 시작되
기도 하지만 불청객의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유지하고 허용을 ON
하면 서서히 진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열과 함께 악습이 연소된다고 생각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 얼마후 시원한 감각들이
되 살아납니다.
몸으로 직접 경험한 사람은 이제 안다고 해도
될 것입니다.
이때부터 의심과 회의가 사라지고 열정이 살아
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포즈윈 수련은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사이에
있습니다.
처음 좌선의 지루함도 없고, 허황되고 일방적인
내용도 없으며 정교한 이론적 근거만 있을 뿐
입니다.
포즈윈은 중력을 사용한 적응이 쉬운 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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