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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수족냉증 증상을 겪어왔습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과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라고 합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집 안에서 수면양말을 신고 있었을
정도로 발이 차가웠습니다.
가족들이 제 발에 손을 대면 놀랄 정도였죠
아직 대학생이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는 시간이
많아 다리가 저릴 때도 많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수련법이 도입된 첫 수련 시간에는 중력을
최대한 알아차리자 고관절 아래로 발이 사방으로 완전히 퍼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뭉쳐서 제대로 흐르지 않고 멈춰있던 혈액이 순식간에 빠르게
하체 아래 쪽으로 공급되듯이 말이죠
그 다음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느낌을 받았고 손발이 자주
저린 증상도 줄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손발의 증상을 걱정할 정도의 위험한 질병이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피를 뭉치게 해 심할 경우 나중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결코 가볍게 생각할 증상이 아닌 것이죠
이미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라면 추위를 피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듯이 수족냉증
자체는 예방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수련 때 느낀 직접적인 몸의 변화를 통해 또 한 번
수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7. 6. 8 고 * 정
사례를 올린 사람은 의대에서 건강과 몸에 관련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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