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70523
무엇을 규칙적으로 정리한다는 일은 그 자체로 큰 힘
입니다.
수련 이후 후기의 목적은 이론과 임상수련이 실수련의
적용면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모니터링으로 삼기 위
함 입니다.
아래 무릎 사례자는 현재 방송국에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평소에 너무 쾌활하여 저런 고민이 있을것이라 생각조차
못했던 경우였습니다.
만나면 늘 주변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었던 자기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여성입니다.
아래 글은 자신이 쓴것을 옮긴 것입니다.
< 무릎 이야기 >
왕에 자세를 수련할때 몸에서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몸이 확장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지구가 매우 작아졌다.
어느 순간 나는 지구와 하나가 되었는데 마치 관절 인형
이 커다란 공위에서 흐느적대고 있음을 느끼고 있을때
왼쪽 무릎에서 박하사탕의 향기가 후각으로 전달되었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박하 향이 함께 일어났고 무릎 통증이
사라져 버렸다.
순간 너무나 놀라고 이상한 체험이라 무엇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고서 귀가 하였다...
다음날 오전 11시즘 평소에 전화를 하지 않았던
회원은 약간 흥분된 목소리로 어제 수련 이야기를
꺼냅니다.
어제 수련중 박하 향기와 함께 무릎 통증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사라졌는데 지금도 무릎에 시원한 기운
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까지는 수련 열심히 했구나 정도의 가볍게 생각
했습니다.
젊은 여성으로 직업도 괜찮고 성격도 밝고 뭐하나
나무랄 것이 없는 사람이라 파스 바를 무릎 고민은
아닐까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15년전 관악산에 오르다가 무릎을
다쳤고 사고 이후 통증으로 고생했는데 한의학, 양의학
기치료, 심지어 멸치 가루 1년 복용까지 눈물 나는 자기
노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출산 이후 무릎 통증이 악화되어 회복 기미가 없어서
* 월드란 곳에 평생 회원에 가입한 사연들...
저렇게 사연이 많았음에도 그동안 한 마디도 없었다니
무거운 입에 놀라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듣지 않고 흘려 버렸다면 고통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없겠구나 스스로 반성을 하면서 사례를 정리하였더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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