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1023
주변이 정리되면 책은 센터에 몰아두고
가볍게 빈손으로 움직이는 것을 상상했다.
지난 몇년간 시간을 쪼개고 그 틈틈이
연구를 해야하는 여건속에 있는 탓이 손에는
늘 책봉지가 들려있었다.
사람도 만나고 일도하고 그러다보면
틈새시간이 벌어진다...
30분에서 1시간정도 틈새시간이 벌어지는데
이것은 완전히 계륵인데 어정쩡하게 두면
버리는 시간이 될 것이고 잘 활용하면 도토리
줍듯이 쌓여가는 알찬시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틈새시간을 대비하여
가방을 매고 양손에는 8권 정도 들어있는 책봉지를
들고있는 모습은 우스꽝스럽지 않았을까...?
가끔은 전생에 당나귀였나 싶기도하고
가방은 별도로하고 상당한 무게의 책봉지를 들고
종횡무진 돌아다닌다...!
오늘은 혹시 있을 새로운 발견의 희열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을까...?
휴대하고 다니는 책의 양을 조금씩 줄여가려 노력중에
있지만 쉽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