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 20191016
그제 수련은 의학과 의술에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론적으로
의학은 있으나 의술은 없다는 것...!
의학은 축적된 지식이고 의술은 사람인데
의학이 곧 의술이 아니란 것이다...!
어떤 발견이 있다면 그 발견의 내용은
자연이고 그것을 세계라는 무대로 드러낸
것은 결국은 사람이다.
인간의 정신사용은 신비하다.
모르는 어떤 사물에 관한 접근을 하는데 있어서
의혹과 질문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질문은 사람을 키우지만 의혹은 사람을
쪼그라들게하고 스스로 기회를 막는다.
질문은 알고싶은 마음이고 의혹은 자기가
원하는 감정의 증명이다.
한번 의식이 오염되면 의혹과 질문의 경계가
없어진다.
깨끗한 물조차도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독이 되거나 정수가 될 수 있을 것...
독과 정수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다.
요즘 기본을 모르고 괴상한 생각으로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알고보면 명상도 요가도 필라테스도 아닌
괴상한 짓을 포장하고 있다.
기본원리를 모르니 어쩔 수 없다해도 최소한
시간이라도 배움에 투자를 하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데 양심의 문제로 보인다.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고 만난다는 것...
다시금 가슴속을 울리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