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523
깊은 명상은 잠과 같다...
무엇이 잠이고 잠이 아닌지 모호한 상태
그래서 와선은 좌선보다 어려운데 깨어 있다가
수마라 불리는 잠으로 빠져들기 쉽상이다...
어제 밤 와선은 잠과 깨어난 상태의 경계에서
있었는데 외부적 조건으로 중도에 그만 두게 되었다.
사소하지만 변수가 많은것이 도시생활이다.
어제밤 수련생들을 보내고 오랜만에 깊은 집중상태에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온다...
밤10시가 넘어가고...
이완과 집중의 경계면에서 이제 되었다 싶다 할때...
한참이 흘렀을까...
좌선상태를 깨우는 어떤 사람의 큰소리...
차 빼주세요...!
헐...
1층 주차관리 하시는 분이 퇴근하면서
내차를 다른차 앞에 놓고 간 모양이다.
급하게 일어나 차를 다른곳으로 주차했지만
강제로 잠에서 깨어난듯 가볍지 않다...
수련생들이 자주하는 질문은 명상후 깨어날때
바로 일어나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연히 깨어날때는 아주 천천히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어제같은 경우는 참 드문 경우인데 결국
다음수련에서 깊은 이완단계로 들어갈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