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803
누군가 묻습니다...
명상을 하면 뭐가 좋아집니까...?
그럼 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약간 눈이 휘둥그래지면 놀랍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며 동기가
불 분명한 경우 입니다...
마치 값비싼 자동차를 사려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차를 사면 행복하겠습니까...?
딜러가 즉시 말합니다...
암요, 암요, 사는 즉시 행복만땅입니다요...
딜러의 말이 떨어지면 행복도 끝...
어제는 어떤 수련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심각한 갈등인데 더이상 회복이 불가
할 정도로 얽혀 들어가기 1초전... 위기 위기... 무섭당
이제 한땀만 시도한다면 풀기 어려운 전설의 얽힘
고르디우스의 매듭이 되어버릴 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렉산드로 대왕이 풀기 어렵기 때문에
칼로 잘라버렸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 해결방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얽힌 대상이 그 가족이라면 고르디우스의 해결법은
무식한 방법일 수 있다는 점이죠...
또한 이것은 철저히 풀기와 자르기란 2가지 해결책을
제시한 전형적인 이분법 철학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세계는 가능성이 지배하는
양자물리학의 새로운 발견에 주목해야 합니다.
선택한 방법은 양자이론에 근거를 둔 관점의 재해석
입니다.
상담자는 2개의 길을 가져와 원포인트 아니면 죽을
것이란 결심을 했습니다... 매우 심각해서 등에 땀남
이야기를 하면서 관점의 재해석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2가지 길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무수한 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게 된 것입니다.
늦은밤 열두시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행히도
빠르게 길을 찾았고 마음의 큰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두고 화가 극도로 치미는 경우는
방법론으로 2가지 선택지에 몰두한 상태...
만일 여기에 세번째 선택지가 보인다면 화는 미소로
변화될 수 있는 것...
철학공부라면 그거 나와는 상관없고 그냥 나쁜거 아닌지
알고 그런데 왠지 부담스럽고... 대부분 사람들의 착각
이죠...
살짝 비유하면 구글은 베이스 프로그램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애플은 그들만의 베이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베이스 프로그램이 철학입니다.
어떤 무식쟁이가 이렇게 말한다면 어떻습니까...!
' 난 안드로이드, 애플 필요없거든...
앱만 필요하거든' 이라고...
마치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내삶에 업그레이드 필요
없거든' 이라고...!
알렉산드로 대왕이 풀었다는 고르디우스 매듭은 앱을 화면에
서 지워버린 것...
우리가 사용한 방법은 베이스 프로그램을 재설정하여 앱을
살린것...
어제는 매듭을 푼 알렉산드로 대왕이 된 듯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