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70524
< 두번째 수련날 >
오늘은 포즈윈 자연명상학교 두번째 수련날이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침에 기분이 가뿐하다.
밖에서 시끌벅쩍 헤어드라이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뭔가 덜그럭 덜그럭 거린다.
눈을 뜨니 6시 30분 이다.
잠은 3시간 가량 잔 것 같은데 피로가 대부분 사라진
상태이다.
< 포즈윈 4차 수련 >
거실로 나가니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벌써 바쁘게
움직인다.
새벽 시간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아침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잔디 마당으로 10분 뒤 모이라고 했다.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 모두가 피로가 풀렸는지 수련
만족도는 역대 최상이다...!
앞으로 포즈윈 프로그램의 대외적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을 수정했는데 기대이상 큰 흐름에 든 느낌
이다.
중력수련 후 인문학 특강 노자 도덕경을 위해서 실내로 이동
하였다.
철학은 과학을 규명하고 과학은 현상을 규명한다.
결국 현상을 규명할 뿌리는 철학으로부터 나오게
된다.
이날 인문학 수업에서 우리는 보이는 대로 믿고
확신에 찬 사람들이 미세한 세계를 접하는대 있어
시공을 초월한 태도에 관하여 공부해 보았다.
"上士는 聞道에 勤而行之하고
中士는 聞道에 若存若亡하고
下士는 聞道에 大笑之하니
不笑면 不足以爲道이다."
上士는 聞道에 勤而行之하고
뛰어난 선비가 (上士) 가 문도에 힘써 실천하고
中士는 聞道에 若存若亡하고
중간 정도 선비가(中士)가 문도에 그것이 있는 듯 없는
듯 반신 반의하고
下士는 聞道에 大笑之하니
아랫 선비가(下士)가 도를 듣자마자 한바탕 웃어 제친다.
不笑면 不足以爲道
이런 무리들이 웃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포즈윈 도덕경은 사회 현상과 과학 원리가 어우러져 상당한
호응을 끌어내고 삶의 방향을 변화시켜온 대표적 연구소의
인문학 자산이다.
인문학 수련의 감동을 뒤로하고 10분간 휴식 뒤 감각 수련을
위해서 야외로 이동하였다.
이번 수련은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생각의 패턴을 깨뜨리고
새로운 힘을 불러 일으키는 수련이다.
현대인들의 생각화 된 패턴 무기력 상태를 정화할 목적으로
구성된 정교한 이론이 필요한 수련이다.
< 포즈윈 5차 수련 >
포즈윈 중력이론과 중용, 노자 도덕경을 종합한 세계관과
인식론을 개선하기 위한 워크샾의 최종단계이다.
반복된 수련으로 경험이란 절대시간을 상대시간으로 변화
시킬때 삶의 주도권은 본래 자리로 돌아온다.
절대시간이 인간의 무지가 만든 환영임을 더이상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넓은 세계를 살지만 우리는 여전히 결정론의
유혹을 뿌리칠 만큼 강하지 않다.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수련하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참여자
들의 얼굴과 몸의 변화가 뚜렷하여 보람이 큰 수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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