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424
고요히 흐르기만 하던 물이 위치에너지를
만날때 거대한 에너지가 분출한다.
수련도 이와 같아서 그저 평범하게 변화가
없다가 어느날 그 힘이 작용할때 큰 에너지로
드러난다.
그전까지는 반복하고 기다리고 반복하고 기다리고의
연속이다.
세상은 허위와 쾌락의 한계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럴수록 사람들 마음속에 내면을 향한
강렬한 요구가 꿈틀대기 시작한다.
다가온다는 면에서 햇살과 물살은 같습니다.
햇살은 비추는 것이고 물살은 보다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포즈윈의 경험은 햇살과 물살 모두를 경험하게 됩니다.
햇살같은 날 물살같은 날이 반복됩니다.
어제의 포즈윈은 햇살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강렬하지는 않았어도 내면에 얽힌 실타래들이 조용히
풀어지는 햇살같이 은은한 힐링...
밝은 산위에서 세상이라는 어두컴컴하고 흐릿한 광야를
바라보는 느낌이라면 표현이 적당할까...?
솔직하게 말하면 홀로와 외로이 그 사이에 서서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상태...
진수성찬이 놓여있을때 기쁨은 주변에 굶주린 사람이
보이지 않을때 편안한 마음이 일어나는 것처럼...
햇살같은 경험들을 마치면서 지금 시대는 적당한 물질적
뒷받침이 있고 우리가 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갈 도구가
이미 우리들손에 쥐어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